애플 신제품 발표를 보고나서의 감정
애플 제품을 구입하고 즐겨 사용하는 한명의 소비자로 글을 써본다.
어제 새로운 애플의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아이패드4, 아이패드 미니, 새로운 아이맥, 맥북 프로
그중 나는 아이패드4와 아이패드 미니에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아이패드4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예상은 했지만 루머로 생각하던 제품이다.
애플의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중고가격의 방어력 즉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고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제품 출시텀이 1년을 지켜나가는 모습에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아이패드4 출시는 많은것을 망쳐버린 출시였다.
사람들은 이번 아이패드가 그저 아이패드2때처럼 좀더 얇아지고 좀더 가벼워진 새로운 공정이 적용된 버젼을
생각했다. 본인도 물론이고. 그런데 애플은 아예 새로운 제품을 아무런 변화도 없이 그저 네이밍만 바꾸고
AP와 단자만 바꿔 내놓았다. 물론 무계와 두께는 출시뒤 비교해봐야겠지만 변화는 없어보인다.
이는 애플이 항상 추구하는 혁식이나 변화와는 전혀 동떨어져 있었다.
거기다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가격대나 포지션이 너무 엉성하다. 아이패드 미니를 위해 뉴아이패드를 단종시킨
것은 애플에 치명타가 될것이다. 뉴아이패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양이 팔려나갔고 이 제품의 출시 6개월만에 단종과
단종으로 예상되는 업데이트 중단, 리퍼제품으로 인한 중고가 붕괴는 애플에 커다란 데미지로 돌아올것이며
아이패드4의 실패를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팀쿡 체제의 애플은 너무나 많은것이 변해버렸고 나는 애플이 과거에 보여줬던 모습을 답습하고 있는데에 심히 실망하고있다.
과거에도 애플은 잡스가 떠난후 위상이 바닥까지 추락했고 다시 잡스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던 그 모습이 다시보여지고 있다.
차라리 네이밍을 바꾸지 말고 수정버젼정도의 제품으로 AP는 다음 아이패드를 위해 아껴뒀다면 좋지 않았을까?
애플이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는 몰라도 급한행사는 실패했다는 느낌만 든다.